대구광역시에 우량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16일 나라엠앤디 등 9개의 우량회사들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LH공사 최종영 대구경북 본부장 등을 더불어

투자협약을 체결한 9개 기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9개 사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대구시, 대구도시 공사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 등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말쯤 산업단지 내 총 20만 제곱미터 가량의 부지에 착공해

2017년부터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총 투자 규모는 2018년 까지 2천억원,

고용인원은 1천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됩니다.



수도권 기업인 상슴철강이 포항시와 투자유치 MOU체결을 통해

포항철강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영 삼승철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삼승철강은 포항철강산업단지에 부지 9천여제곱미터를 매입해

2015년까지 51억원을 투자해 서울시 소재 본사와 시흥공장을 모두 이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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