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가 문화융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가을맞이 가곡의 향연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9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가곡의 향연에는

700명의 관객들이 찾았습니다.

관객들은 한국 가곡사 80년을 대표하는 애창 가곡들에

박수갈채를 쏟아냈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이광순 교수를 비롯한

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진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소프라노 변경민 교수의 물레, 산노을,

이정신 교수의 내마음 등은 높고 고운 음색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뮤지컬 왕의 나라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권용일 교수는 산촌, 그리운 마음을 불러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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