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입학식 가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 따르면 2015년 신입생 330명 모집에 900여명이 몰려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입생 중 20대 군필자가 80%, 전문대졸 이상 학력이 70%를 차지하는 등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높은 입학 경쟁률은 청년실업자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향도 있지만 지난해 취업실적이 90%에 이르는 등 취업강자로서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의 명성이 널리 알려진 결과라는게 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2일 2015학년도 기능사 과정 제36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문규 학장은 입학식에서 "기업과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융합 크로스오버형 인재육성 등 현장실무 중심직업훈련을 시행해 수료 후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산업설비(용접), 컴퓨터응용기계(CNC선반)과를 개설해 직업교육과 경력단절대상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