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 시민 곁으로 한발 더"

▲ 울산대학교병원 40주년 개원 기념식이 2일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일 본관 5층 강당에서 조홍래 병원장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0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및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울산대학교병원의 우수성을 많은 환자와 국민, 의료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설립이념과 정신을 계승해 이윤추구가 아닌 적정진료 및 윤리경영 실천을 해야 한다"며 "울산시민이 주인인 공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 등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진료부원장으로 재임하며 환자진료 및 의학연구 발전에 기여한 김영일(내분비내과)교수가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병원의 각종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문찬(가정의학과 교수)대외협력및홍보실장과 상급종합병원 승격에 기여한 남창우(외과 교수) 외래부장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그밖에 의학과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수진과 직원들에게 공로상과 우수진료과, 우수관리자 및 직원상, 우수부서상이 수여됐으며, 정기승진승급자 276명에 대한 사령장이 함께 전달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병원은 1975년 10월 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1997년 3월 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개원했으며, 2012년 12월 신관(암센터)준공 및 지난 1월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통해 제2의 전환기를 맞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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