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공공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시공사 및 감리단과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조달청이 관리중인 전국의 3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기온 강하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 및 사면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 기초의 변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해빙기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의 안전 확보 여부에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해빙기 기온변화에 따른 시설물과 건설 기능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충실한 점검과 예방조치로 무재해 실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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