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주지역에서는 강동농협과 동경주농협에서 1명만이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강동농협 이사를 지낸 손화익(56) 현 조합장이 등록했으며, 동경주농협 조합장 선거에도 김태환(65) 현 조합장 혼자 출마 했다.

김태환 동경주농협 조합장은 "경주농협은 경영이 어려운 곳으로 생존이 최고 목표다"면서 "새로운 임기를 맞아 순자본 비율 충족 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등록을 마감한 경주지역 15개 조합장 선거에 총 38명이 등록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등록을 마감한 결과 12개 농협조합장 선거에 총 29명이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내남농협과 안강농협, 천북농협에는 각각 4명이 등록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경주축협과 경주수협, 경주산림조합장 선거에는 각각 3명씩 등록을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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