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나라의 문화 배우며 갈등 없애요"

▲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6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 多 행복 프로그램'이란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개최된 이날 교육은 결혼 이민여성 다문화 강사의 다문화 이해교육과 다문화 음식체험(캄보디아 놈빵), 전문 가족상담사의 가족교육 및 체험(가족 헌법만들기), 다문화가족 화합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배우자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알게 돼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 헌법만들기를 통해 서로 합의된 우리 가족만의 규칙을 만들어 앞으로 발생할 가족 간의 갈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이해교육은 이번 6개 동지역 합동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8개월간 인접한 읍면지역을 9개 권역으로 묶어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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