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 이어 기재부 차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시찰

정부 주요 부처 고위 관계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라 대구를 방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 창조경제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조 신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이어 주형환 기획재정부 1, 방문규 2차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로봇산업클러스터 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조 신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은 5일 오전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동구 신천동)를 둘러볼 예정이다.

조 비서관은 창조경제력신센터내 C-랩에 입주해 있는 18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는다.

청와대 조직개편이후 첫 대구를 방문하는 조 비서관은 이곳 기업체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도 보고 받을 계획이다.

4일 오후에는 주형환 1차관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업센터 운영 등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오전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대구로 이동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둘러봤다.

주 차관은 창조경제가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면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조만간 큰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문규 2차관도 지난 3일 오후 역시 대구를 방문했다.

방 차관은 이날 대구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지방이전 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로봇산업진흥원과 안경센터 등 국비지원 사업현장을 찾았다.

이자리에서 대구시는 방 차관에게 로봇산업클러스터 예타사업 예산지원(305억원) 등 대구시 예타사업 예산지원과 도청이전 터 개발을 위한 국유재산관리처분계획 조기 수립 등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