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만3천여건 수행

포항제철소가 제안활동 우수 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제안활동 실적이 우수한 제철소 직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창의상·혁신상·노력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이 직접 이 상을 수여했다.

창의상·혁신상·노력상은 화성부 최태환씨, 제강부 안희동씨, 선재부 김석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태환(49)씨는 지난해 총 116건의 제안활동을 수행했으며 미세먼지와 악취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분진억제 스프레이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희동(53)씨는 복수의 감속기에 대한 개별 제어기술을 개발해 설비 트러블 발생 시에도 신속히 설비 가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김석훈(48)씨는 압연롤 교체시간 단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포항제철소는 부서별 우수사원을 각 1명씩 총 16명 선정해 부서장이 포상토록 했으며 지난 2002년 창의성 향상 교육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제안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지난 한해동안 제안활동을 총 3만3천여건 수행했으며 87%의 높은 직원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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