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예년같이 무료입장

삼성 라이온즈(사장 김인)는 2015년 정규시즌 홈게임 입장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의 주말 홈게임도 무료입장으로 결정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새 구장을 사용하게 되면 올해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인점을 감안해 팬들을 위해 입장요금을 동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구장은 지난 33시즌 동안의 아픔과 좌절, 영광과 환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장소로 팬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주말 일정에 한 해 구단 자율로 유료화가 가능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7~8일 포항 두산전, 14~15일 포항 SK전, 21~22일 대구 한화전 등이 주말 홈게임으로 편성돼 있는데 예년과 같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