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노동부 취업아카데미 연수기관 선정 원자력에너지·기계설계 맞춤형 교육 제공 예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통해 원자력에너지 및 기계설계 분야에 대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과정으로 에너지 종합 설계, 에너지 재료공학 및 실습 과정 16주, 실무교육 과정으로 카티아(CATIA) 설계 프로그램 교육 등 3주를 진행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30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1인당 약 270만원 상당의 교육과 취업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맞춤형 교육을 주문하고 채용 협약을 체결한 29개 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한다.

이처럼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기업체가 함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역량향상프로그램을 지원해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김의창 인재개발처장은 "올해는 특별히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서 특성화 분야 교육인 원자력에너지 및 기계설계 분야에 대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교육 후 취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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