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 3곳에 총 54명 파견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해외인턴을 모집한다.

대학생 해외인턴은 총무, 전산, 디자인, 무역, 호텔 등 12개 분야에 54명을 2차에 걸쳐 모집하며, 파견기간은 1년이다.

1차는 H-마트에서 오는 27까지 29명을, 2차는 서울트레이딩 USA와 호텔 스텐포드에서 다음달 17까지 25명을 모집하며, 3개 업체는 모두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소재 기업이다.

해외인턴은 도내 소재 2~4년제 대학교의 30세 미만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각 대학의 취업지원부서에 지원원서를 제출하고, 각 대학에서는 지원원서를 취합해 도 글로벌통상과로 추천하게 된다.

경북도는 모집기간이 끝나는 대로 다음달중 면접을 실시하고, 비자발급, 연수기관 알선 등의 파견 준비기간을 거친 후 5월부터 해당 기업체로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인턴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실손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해외자문위원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어학교육 알선 등의 현지적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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