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차량이 100여m 도로를 역주행하다 가로수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15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사격장 앞 삼거리에서 SUV차량이 우현네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 150여m를 가다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김모씨(65)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선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지역은 왕복 8차선 도로로, 용흥고가차도부터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으나 사고 지점을 포함한 130여m는 중앙분리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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