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신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11일 신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시간 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2시간은 구조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수학여행은 3학급이하나 100명이내로 테마 중심으로 시행하며 사전 안전영향평가를 의무화했다.

국외수학여행이나 국제교류학습의 경우 시 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내렸다.

안전한 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민간 참여제'를 운영하고 이번달 유치원·학교·학원의 통학버스 전수 조사를 실시, 통학차량 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여기에 올해 일선학교 314곳에 범죄 예방을 위한 고화소 CCTV를 설치하며 각종 사고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안전 종합상황실을 마련, 운영한다.

조태환 교육안전담당관은 "대피 능력 중심의 교육보다 반복적인 체험을 통해 자기 생명을 지키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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