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배송 이벤트에 당첨된 최두규(왼쪽 두번째)씨를 찾아 시즌카드를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2015년 시즌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시즌카드를 전달해 포항 팬들을 찾아 깜짝 놀라게 했다.

포항은 11일 오전 캡틴 황지수와 NO.1 수문장 신화용, 새로 영입된 모리츠까지 주축 선수들이 참여해 시즌카드 배송 이벤트에 당첨된 최두규씨와 김영진씨를 찾았다.

포항 선수단은 이날 이벤트 당첨자인 두 사람의 직장을 찾아 시즌카드 전달과 함께 친필 싸인구를 전했다. 또한 싸인과 포토타임 시간을 가져, 주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김영진씨는 "울산과의 개막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수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정말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벤트 당첨된 저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에게도 선수들이 친절하게 싸인도 해줘서 더욱 고마웠다. 선수들이 한 해 동안 부상 없이 기량을 뿜어내 포항을 승리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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