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융성 순회 포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이병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석 국회의원 “지역문화진흥법이 통과되면서 이제는 지역에서 문화가 창출되고, 중앙정부는 그 지역문화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럼은 지난해 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문화진흥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기조연설로 나선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장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이과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를 가꿔 미래로 진화하는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위덕대 신상구 교수와 한동대 장규열 교수 등이 나서 지역문화진흥법 개선방향과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포항 문화진흥정책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최재우 경북문화예술 교육지원센터장 “지역문화진흥법이 실 생활속에서 잘 꽃필려면 지역에 있는 문화 예술인들이 자기 지역의 이야기와 자기 지역의 문화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그런 시행 조례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역문화융성 순회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 충청도 청주, 전라도 익산시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임찬혁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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