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부사장 승진 등 13명 직위 승진

포스코가 지난 13일 정기 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을 결정지었다.

주총 및 이사회에 이어 임원 직위승진 및 담당업무 조정, 상무보 신규선임, 재선임 및 임기만료 등 상무보 이상 승진인사가 발표됐으며 상무보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자 명단도 공개됐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이사회 의장에 신재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오인환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진일·이영훈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날 윤동준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오인환 전무는 부사장(철강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재철 신임 이사회 의장은2013년 포스코 사외이사에 최초 선임돼 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 재정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김주현 사외이사는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한국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재직중인 경제전략 전문가이며 박병원 사외이사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거친 금융전문가이다.

오인환 부사장은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 포스코P&S 전무이사,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철강사업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이번 주총에는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간배당 2천원을 포함, 주당 총 8천원을 배당키로 했다.

정기 주총 및 이사회가 끝난 후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의 부사장 승진 등 임원 13명에 대한 직위승진과 이원휘 상무의 담당업무 조정, 9명의 임원 신규선임 명단이 발표됐다.

임창희 유럽사무소장 등 16명의 임원은 재선임됐다.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등 34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됐으며 11명은 상무보 재선임, 재무투자본부 류호찬 상무보는 임기만료됐다.

이날 상무보 이하 직원의 승진인사도 공개됐다.

연봉제 직원 중 P6 54명, P5 42명, P4 136명, P3 196명, P2 211명이 각각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월급제 직원은 승진자가 부관리직 30명, 총괄직 267명, 명예총괄직 355명, 부총괄직 229명, 수석 92명, 대리 2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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