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문가 과정 개설 실사례 중심 역량 개발 초점

서라벌대학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직장인,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이번 과정은 오는 25일 출범 예정인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 설립 취지에 부합토록 수강생들이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과정은 현업종사 실무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아동·가족 또는 소송·채권추심·행정 등 양육비이행관리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전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설계된 이번 과정은 교육·훈련생에게 실제 생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 개발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총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예정이며,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서라벌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된다.

서라벌대학교 김재홍 총장은 "여성가족부를 비롯, 양육비이행관리원과 긴밀한 협조로 이혼·미혼 한부모가 비양육 부 또는 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를 양성해 국가 복지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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