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재원은 고려대를 졸업해 울산현대와 중국 슈퍼리그 칭타오에서 활약하였으며, 고양국민은행과 울산미포조선까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리그에서 활약한 세 시즌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약을 보였다.
이재원은 중앙수비수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몸싸움 및 헤딩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윙백과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멀티 능력까지 갖춘것으로 스틸러스측은 평가했다.
이재원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포항에서 뛰고 싶어한다. 포항이라는 명문 팀에서 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포항의 일원으로써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원 선수는 배번 15번을 부여 받고, 19일부터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 합류하여 기존의 김광석, 김원일, 배슬기, 김준수와 함께 포항의 중앙 수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