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만큼 경쟁이 치열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이변의 희생자가 나왔다.

대한양궁협회는 남녀 16명씩을 불러 강원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2015년 선발전에서 상위 12명씩을 1차로 뽑았다고 19일 밝혔다.

탈락자들 가운데는 세계양궁연맹(WA) 여자부 랭킹 2위를 달리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포함됐다.

그는 여자부 출전자 16명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해 김유미(LH), 김채윤(한국체대), 전훈영(경희대)과 함께 고배를 들었다.

정다소미는 현재 한국 여자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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