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특위, 31일부터 3일간
특위 여야 간사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3일 등 사흘에 걸쳐 에너지 공기업 3사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증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 청문회는 내달 6일 하루 동안 진행하되, 여야 간사 협의를 조건으로 특위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인 7일 하루 더 종합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애초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종합 청문회 이틀을 포함해 총 5일간 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4일 플러스 예비 1일'로 절충점을 찾았다.
특히 여야 간사는 양당이 요구하는 일반 증인 명단도 교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23일 구체적인 증인 협상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