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이상 기침하면 가까운 보건소로"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제5회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맞아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대구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등과 함께 대대적인 결핵예방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으로 5가지 결핵예방 생활수칙 홍보물 등을 배포해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핵의 주요증상은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미열과 오한, 무력감 또는 피곤함 등이 있다.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칫 조기 발견을 놓치기 쉽고 증상이 없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로 결핵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간단한 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알 수 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발견과 꾸준한 결핵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결핵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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