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따뜻한 날씨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있습니다.

그런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포항 칠포 갯바위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이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카약을 잡고 있던 이씨는 부인이 발견해 신고하여 구조됐습니다.

같은날 오후 포항시 장기면 모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씨가 방파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씨는 갑작스런 돌풍에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낚시꾼
“조심해야죠. 항상.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지면 나오지를 못해요.”

김인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락객 스스로가
날씨가 나쁠때 방파제와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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