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방재 태세 확인·미비점 보완 나서
이번 합동점검은 경주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로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대상은 5개 읍면동사무소에 보관중인 갑상선방호약품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점검을 통해 갑상선방호약품 보관 수량과 장소의 적절성 및 변질 여부, 비상시 방호약품 배부계획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원전 사고 시 주민보호를 위해 시의 방사능 방재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방재업무를 확립키 위해 실시한다.
한편 갑상선방호약품은 원전 사고 시 원자력시설로부터 누출되는 '방사성 요오드'의 체내흡입을 차단해 인체의 갑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약품으로 월성원전 주변 5개 읍면동 사무소에 50만여 정이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