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울원전 물양장을 통해 입고된 신형 원자로가 신한울원전 2호기 설치를 위해 인양 준비중이다.
신한울원전 2호기의 심장으로 불리는 1천400㎿급 원자로가 이달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신형 APR(Ad vanced Power Reactor)원자로는 높이 14.8m, 직경 4.6m, 철판 두께는 최대 297㎜에 이르며 무게는 무려 413t인 대형설비다.

본격적인 설치는 풀질검사 후 오는 29일로 예상된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지난 22일 한울원전 물양장을 통해 입고된 원자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울원전 1·2호기는 각각 2017년 4월, 2018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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