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5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지난 20일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이들 제품을 우선구매를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의 'LED등기구',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의 '렌즈중심부가 2중 함몰된 구조의 기술이 적용된 LED가로등 및 보안등', 한국신호공사(대표 김덕수)의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 ㈜디자인랜드(대표 이윤경)의 '완충바닥기능 및 이동식 지주기초 일체형 목재테크', ㈜동원기업(대표 우영배)의 '스테인리스 벽체패널 물탱크' 등 5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약 2조1천억원에 이른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 본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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