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015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1천10개 학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23만4천744명을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의 피해·가해·목격 경험 및 인식, 예방교육 효과 등을 입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사화면을 반투명하게 처리해 응답 비밀을 보장하고 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의 자율적 참여와 응답 비밀 보장 등의 조사 원칙이 준수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현장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 교육청은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과 SMS, 학부모 상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홍보한다.

이와 함께 조사 공간 및 시설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를 통해 도 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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