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포항노선 개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레일은 최종점검을 위해
24일 동대구역과 포항역까지
KTX 열차를 운행하는 시승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시도의회 의원,
언론관계자 등 60여명이 탑승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신설포항역까지 82.5km 구간을 달리는 노선이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골 풍경은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 29분에 출발한 열차가 도착한 시간은 3시 2분이였습니다.

33분만에 대구에서 포항까지 도착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희숙 / 시승객

"(포항)역사는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잘 건축이 되었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포항을 자주 왔지만 이제는 KTX로 시간도 단축되고
포항의 축제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KTX포항노선은 이달 31일 개통행사를 가지고
4월 2일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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