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김승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R 위클리 베스트에서 주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승대가 지난 22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투혼 발휘. 라인 브레이커답게 뒷공간 침투로 2득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어 주간 MVP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승대는 FC서울을 맞아 전반 31분 조찬호의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11분에는 황지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포항의 황지수(MF)와 배슬기(DF)도 위클리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 와 FC서울과의 경기는 위클리 베스트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주날 개막한 챌린지(2부리그) 1라운드 MVP는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상무를 승리로 이끈 '아시안컵 스타' 이정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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