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사 주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대중화 기여

포항시가 26일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5년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전국 광역단체 및 기초단체, 공공기관의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사에서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산업육성 시책추진, 신재생에너지 대중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해 예산 2억9천만원을 들여 포항근로자종합복지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8억5천만원을 투입한 LED보안등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또 포항시의 특수시책으로 녹색커튼(나팔꽃) 식재 및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부산열을 포항실내수영장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연간 8천여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실현 등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에너지 사업발굴을 통해 친환경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도 공공청사 LED 조명보급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효율 확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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