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문화예술체험·휴식 공간 제공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 기대

상주시 복룡동 일원에 조성된 '삼백 농업농촌 테마공원' 준공식이 26일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돼 향후 이 공원이 상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 공모사업(2007년)으로 선정돼 조성된 이 공원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부지였던 복룡동 일원에 자문회의와 공청회,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01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11월 준공에 이른 공원이다.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 이 공원은 4만7천166㎡의 부지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200석 규모의 홍보영상관과 시민들을 위한 경작 체험장, 휴게 공간 및 산책로, 전시 공간,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야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잔디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이정백 시장은 "삼백 농업농촌 테마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도시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과 문화예술 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이 공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주시를 널리 홍보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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