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연수원 기공식이 26일 경주시 신평동 신축부지에서 개최,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첫 삽을 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연수원 기공식이 26일 경주시 신평동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정수성 국회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연수원은 경주보문관광단지 옆 3만2천㎡ 부지에 연면적 2만9천㎡, 지하 1층, 지상 8층(연수동 134실, 휴양동 105실)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농협에서 모두 7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의 임직원 전문 교육과 영농 활동으로 지친 조합원이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쉼터로 사용되는 교육 및 휴양시설을 함께 갖춘다.

특히 교육생과 조합원 등 연간 10만명이 방문해 관광 및 문화유적지 관람 등 165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와 경주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또 일자리 창출은 120명으로 연수원 내에 있는 전기·기계 등 시설과 사무실, 구내식당, 청소 등 연수원 관리에 지역 주민을 고용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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