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서 ‘제1회 삼성 벤처 라운드 테이블’ 개최

삼성벤처투자는 27일 오후 4시부터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삼성 벤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고 그간 투자된 업체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제1회 삼성 벤처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송종호 이사장과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삼성그룹 기술 관련 임직원, 벤처캐피탈 등 투자 관계자와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선발기업 등 기업인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삼성이 대구 창조경제 파트너로 참여한 6개월간의 성과를 가늠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9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4회에 걸쳐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19개 사(社) 69억5천만원의 투자를 확정했거나 예정(당일 5회 실시)돼 있다. 매월 행사를 통해 평균 약 10대 1의 경쟁률로 기업을 선발해 투자하고 있다.

삼성은 매월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를 실시해 5년간 200억 이상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C-Fund(대구시와 삼성이 5년간 100억 원씩 투자해 조성)와는 별도로 우수기술 벤처회사를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핵심은 삼성과 연계할 사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차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삼성벤처투자의 이선종 사장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최종 선발된 기업이 성장, 안정화될 때까지 사후 관심과 멘토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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