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행복과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인사혁신협의체'가 출범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인사혁신의 4대 추진방향'을 통해 앞으로는 지역 현장에서 출발하고 지방 특수성을 반영하는 지방인사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행자부(장관 정종섭)는 주민과 지방공무원 등 현장의 목소리와 지자체의 여건을 반영해 '지방인사혁신의 4대 추진방향'을 선정하고, 혁신 실천을 위한 '지방인사혁신협의체'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인사혁신협의체'는 각계의 의견을 담아낼 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천까지 이루기 위한 지자체 인사담당 부서장,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와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지방인사혁신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직렬·직급에 따른 승진 격차 등 인사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지자체별 여건 및 특수성에 따른 인사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을 사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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