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영일대해수욕장내 바다시청 앞에 집결해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해변과 방파제 및 횟집 주변에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 오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연안 5개 시·군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해수욕장, 지역 대표 항·포구, 등대주변 등 해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서도 동시에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울진군에서는 죽변항을 중심으로, 울릉군은 해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새봄, 새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바닷가 대청소 행사가 연안 시·군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해안 해양관광산업은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산업이 될 것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며 “깨끗한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