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금) 바닷가 대청소 (1).jpg
경북도는 27일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상가번영회, 해양관련 사회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해양환경보호 캠페인과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일대해수욕장내 바다시청 앞에 집결해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해변과 방파제 및 횟집 주변에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 오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연안 5개 시·군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해수욕장, 지역 대표 항·포구, 등대주변 등 해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서도 동시에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3.27(금) 바닷가 대청소 (3).jpg
특히, 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 일대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해수욕장 편의 및 안전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영덕군은 오는 4월 2일부터 지역축제가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장을 중심으로 강구항 일원에 대청소 행사를 펼친다.

울진군에서는 죽변항을 중심으로, 울릉군은 해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새봄, 새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바닷가 대청소 행사가 연안 시·군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해안 해양관광산업은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산업이 될 것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며 “깨끗한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