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 발대식·정책심포지엄

▲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 발대식 및 정책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화권 관광객의 전략적 유치를 위해 추진중인 만리장성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사진 전문 블로거 50명으로 구성된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는 매월 경북 여행지를 방문해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북관광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017년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중화권 유학생 기자단 20명은 자신들이 직접 여행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중국 최대 SNS 웨이보와 웨이신에 소개해 중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경북관광포럼 심포지엄은 '경북,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서막을 연다!'라는 주제로, 중국관광객 특수를 겨냥해 지방관광을 선점할 수 있는 관광전략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는 경북의 숨겨진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중화권 유학생 기자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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