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연일초교와 독도수호중점학교 운영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한 '독도수호중점학교'는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학교를 지정했으며, 이번에 초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연일초교를 지정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4월 일본 초등학교 5, 6학년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왜곡교육하는데 대응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다양한 독도 체험활동을 통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수호의지 함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동인식에서 이뤄졌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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