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대상 문화탐방 실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박차

▲ 경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탐방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양북면 문무대왕릉을 탐방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주홍보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문화탐방은 현재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앞으로 경주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6월까지 3주 교육과정으로 3차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각 기별 35명씩 매주 토요일에 동해안, 보문, 불국사, 시내권 등 주요 관광유적지를 탐방하고 김치 담그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체험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탐방 종료 후 참가한 학생들은 시로부터 문화탐방 교육과정 수료증을 수여 받는다.

시는 또한 문화탐방 과정을 마친 105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쇼핑, 관광코스 등을 파악,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반영하고 수료생들은 문화관광해설 자원봉사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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