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1회…전국서 9번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조혈세포이식센터가 지난해 영남권 병원 중 가장 많은 조혈세포이식을 시행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조혈세포이식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조혈모세포이식간호사회 집계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작년 총 51건의 조혈세포이식(골수이식)을 시행,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이식을 시행했으며 전국에서 9번째로 많은 조혈세포이식을 시행했다.

특히 2013년·2014년 2년 연속 10위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3년 9월 조혈세포이식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300례의 이상의 조혈세포이식을 시행하는 등 매년 이식 건수가 늘고 있다.

또한 작년 진료량 적정성 평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조혈모세포이식술 부분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이식 초기 사망률도 4.65%로 전국 이식센터 평균 사망률 12.04%보다 현저히 낮았다.

울산대병원 조혈세포이식센터는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혈세포이식 전담 교수를 운영하면서, 이식 준비과정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이식 전 과정의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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