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선정 황토건축 과정은 장애인만 모집

▲ 대구미래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목조건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미래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목조건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학은 경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년 4월부터 9월까지 '경량목조건축, 한옥, 황토건축'3개분야에 대한 시공 기술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경량목조건축 기술자 과정(20명), 한옥건축 기술자과정(10명), 황토건축 기술자과정(10명)을 운영하며, 특히 황토건축 기술자 과정은 장애인만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 운영된다.

지난해 대구미래대학교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목조건축 기술자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현재 졸업생들은 관련분야 취업 및 창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대구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용성 단장이 친환경목조건축교육센터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활발한 전원주택시장 및 건축현장 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구미래대학교의 장애인, 재활, 복지 특성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본 사업에서도 황토건축 기술자 양성반은 장애인만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사, 수화통역 등 특수교육지언 시스템을 지원 할 계획이다.

향후 이 교육 수료생에 대해 창업시 본교 창업센터 입주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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