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가 31일부터 6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영일만항 일대에서 '2015년 상반기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에 나선다.

포항·속초·동해해양경비안전서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동해안 해양주권수호를 비롯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과 팀워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총 17척 경비함정이 3차례, 속초·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각각 2차례로 나눠 훈련을 진행한다.

1차 훈련의 경우 1천t급 경비함 등 총 6척, 인원 110명이 참여해 각종 장비점검과 해상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훈련으로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 강화에 적용한다.

김인창 서장은 "사고선박 선내진입과 퇴선유도의 적극적인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태로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해 승조원 직무수행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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