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를 생산하는 (주)네이처셀 영양공장 전경.
영양에서 생산되는 '영양 반딧불이 우리콩 메주'가 농수산 홈쇼핑 에서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고추특구에 입주해 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 및 전통메주를 생산하고 있는 식품가공기업인 (주)네이처셀은 최근 농수산 홈쇼핑에서 전통메주를 5회 판매한 결과 5천박스(2만5천장/박스당 5장) 전량이 매진돼 약 5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장류의 맛을 좌우하는 메주균은 황국균과 고초균을 선별 배양해 현대적인 제조공정을 접목했으며, 이번에 독점 런칭한 메주는 영양 우리콩 메주 5장(5kg)과 신안군 임자도 천일염 3kg, 영양산 건고추, 참숯, 계량용 물병, 20ℓ누룸독까지 풀세트를 구성품으로 공급해 편리성과 위생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쳐셀 영양공장 관계자는 "영양군의 지리적 여건상 물류비 등 다들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여론도 많았고 초창기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정말 어려웠지만,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자들에게영양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야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기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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