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준공식 및 개관식이 지난달 31일 각 기관단체장과 초청인사, 지역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전정에서 개최됐다.

2014년 3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 및 개관식에 이른 노인종합복지관(구 상주시보건소 리모델링)은 국비 2억9천700만원과 시비 25억원 등 총 27억9천700만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6천62㎡에 연면적 1천85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관리사무소와 배움교실 1, 체력단련실, 식당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컴퓨터실과 배움교실 2, 장기실, 바둑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이, 그리고 3층에는 배움교실 3와 서예교실, 하늘정원, 휴게공간 등을 각각 배치해 효율성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정백 시장은 "우리시는 노인인구가 26%를 넘는 초고령 사회(super aged society) 도시로 그동안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노인들이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시간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교양 및 취미생활, 그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연일 사회복지과장은 "배우고 익히고 즐기고 특기를 배양하는 생산적인 공간으로의 활용과 희망강좌, 건강 관련 특강 등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주복지관을 전국 최고 선진 노인복지시설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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