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접수

경북도는 도내 산업체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최고장인'을 선발한다.

최고장인은 기계·전기·건축·서비스 등 95개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에 소재한 산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는 도민으로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면 증서를 비롯해 5년 동안 매 달 3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받고, 후진 양성과 작품전시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도정소식-경북뉴스-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관할하는 시장·군수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오는 30일까지 도청(기업노사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최고의 기술을 연마한 장인들이야말로 지역 산업을 떠받치는 대들보와 같은 존재이며,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며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숙련기술이 후배들에게 이어지도록 우수 기술인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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