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동지중학교 유도부 주수환군.
포항동지중학교 주수환군이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 43회 춘계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수환선수는 지난해 12월 제주컵 우승에 이은 2번째 우승으로,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전에서의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주 선수는 16강전에서 창곡중 전병훈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 8강에서는 전북중 이현준을 만나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허리후리기 유효승으로 승리했다.

이후 주수환 선수는 준결승에서 관산중 이종호를 허벅다리 한판승으로,결승에서는 보성중 이재목 선수를 허리후리기 한판승 제압, 중학부 -60㎏급 왕좌에 올랐다. -90㎏에 출전한 동지중 함정재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유도회(회장 남종현)와 한국 중·고 유도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등록선수 2천명, 임원·심판 및 지도자 500명 등 총 2천500명이 참가했으며, 남중 10체급, 여중 8체급, 남고 9체급, 여고 9체급 등 총 36체급별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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