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단지 개발 성공사례 배우러 왔어요"

▲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경남도 공무원들이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로부터 보문단지 개발 현황을 설명 듣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 제공
관광단지 개발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한 국내·외 공무원들의 보문관광단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일 경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경상남도 관광단지 조성 담당 공무원 30명이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한 현장 견학을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1971년 수립된 보문관광단지 종합개발계획과 단지변천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엇보다 IBRD(세계은행) 차관 자금의 성공적인 상환사례에 대해 공사 개발실무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내 물레방아광장과 보문호반길 물너울교, 수상공연장, 화백컨벤션센터 등 최근 도입된 시설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국내·외 공무원들의 보문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관심과 견학이 이어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공사가 가지고 있는 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이 전파해 제2, 제3의 보문관광단지가 계획되고 조성돼 관광대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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