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반딧불이첨문대에서 관측한 개기월식 사진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오는 4일 19시30분부터 22시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하는 무료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떠오르면서 시작해 19시15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며, 달이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변하는 개기식은 20시54분부터 21시6분까지 12분여간 짧게 관측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지난 2014년 10월에 있었으며,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에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공개관측회는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망원경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금성과 목성 등 행성도 관측 가능하다. 개기월식 당일 야간관측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설명이나 신청은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np.yyg.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680-5332)로 문의하면 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