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 신입생 전원 자원봉사 참여

▲ 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는 1일 오전 학과 교수와 신입생 40명 전원, 2학년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 세계물포럼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신입생 전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 학과는 1일 오전 학과 교수와 신입생 40명 전원, 2학년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 세계물포럼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학과 전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이유는 학과 성격이 행사와 일치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도움을 주며 신입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학과장 김지훈(46) 교수는 "물 산업은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신입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비전과 봉사활동의 보람을 함께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

참가 학생 중 4명은 포럼 조직위에서 선발하는 자원봉사대원으로 발탁돼 행사 운영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나머지 학생들은 5개조로 구성돼 오는 12일부터 3일간 행사안내, 주변 환경 정리, 운영보조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물의 재사용 방법 연구, 최근 수(水)처리 동향, 참여 외국인에게 이번행사와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인터뷰, 물 산업 캡스톤 디자인 연구(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등 5가지 과제를 제시해 학과 공부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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