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케냐 대사 등 경북도청 잇따라 방문…행사 성공개최 청신호

▲ 대구시는 1일 시티투어 2층 버스(천장개방형)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2층 버스는 근대골목,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수성못, 앞산공원 등을 운행한다.관련기사 6면 대구시 제공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경북도청이 외빈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 개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와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정부수반 및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 CEO 등 170개국 3만5천명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해 최근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 장관, 국회의원 등 많은 외빈들이 방문하는 등 경북도와 세계 물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주한 세네갈대사, 주한 케냐대사, 주한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국회의원, 키르기즈스탄 수석장관, 요코하마 총영사 등이 잇따라 경북도를 방문해 세계물포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에는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가 세계물포럼 참가에 따른 의견교환을 위해 김관용 도지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와 제롬 대사는 '물산업과 원자력 등 양국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층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프랑스는 베올리아, 수에즈, 에비앙 등 세계적인 물 관련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국제 물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물 관리에 관해 우리나라 특히 경북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세계물포럼 기간 중 관련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 및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많은 외빈들의 방문 러시가 이어지면서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각국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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